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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사용기

애플 워치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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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을 사용하면서 어느정도 적응하고 나니
특별히 불편한건 없었지만,
지문으로 잠금해제가 되지 않아 매우 불편했습니다.
마스크 업데이트 이전엔 말이죠.
그래서 대안을 찾다가
애플 워치 SE를 사고야 말았습니다.

첫 인상은 작고 깔끔 하다 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도 그냥 깔끔하다로 끝났습니다.
워치 스트랩을 교체하면
애플 워치는 연결부가 안쪽으로 들어가 깔끔한 반면

갤럭시 류는 아래와 같이 연결부가 안 이쁘게 됩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외관으로 보기에는
애플워치가 이쁩니다.
하지만 많은 단점이 극복할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물론 2개월여 사용해
경험치가 부족해서 일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단점
1. 짧은 배터리 타임
정말 열심히 셋팅했는데
48시간 정도 사용 가능했습니다.
2년된 갤럭시 워치는 조금 더 가혹한 설정(알림)에도
70시간 사용 가능 합니다.
2. 알림이 한쪽만 옵니다.
알림이 폰+워치 동시에 오지 않습니다.
폰에만 오던지 워치에만 오던지 알아서 옵니다.
3. 충전거치대가 제공되지 않습니다.
워치가 바닥에 굴러 다닙니다.
모자란 삼성이 갤럭시 워치4에서 똑같이 따라 해서
똑같이 불편합니다.
4. 앱 이름이 뜨지 않습니다.
오래 사용해 보고 사용자가 아이콘을 숙지해야 합니다.
모자란 삼성이 갤럭시 워치4에서 똑같이 따라 해서
똑같이 불편합니다.
5. 강도
긁힘이 매우 걱정되고 쉽게 긁혔습니다.
그래서 못생겨 보이는 보호 케이스를 씌워야
속이 좀 편했습니다.
6. 애플워치 단독 사용이 안됩니다.
번호는 있으나 그 번호로는 전화 수발신이 안되고
모 회선 번호로만 됩니다.
(7) 워치로 잠금해제를 하려면
와이파이를 항상 켜놔야 합니다.
폰도 말이죠.

갤럭시 워치가 CPU가 구리다 느리다
애플은 빠르다고들 합니다.
물론 사용해 보니 부드러움의 차이가 조금 있긴 하던데
스마트워치를 6년?7년? 이상 사용한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딱히 다름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더 오래 사용했더라면 좀 달랐을까요?
짧은 배터리 타임과 알림 때문에 저랑은 헤어졌습니다.

사족 갤럭시 워치4 이야기

갤럭시 기어S, 기어S2, 갤럭시 워치를 사용했지만
워치라는 느낌으로 비슷한 포장이었는데
포장마저 애플 따라 하더군요.

충전기는 항상 거치형이었는데
충전기만 던져줘서 거치대를 샀습니다.
훨씬 정리가 잘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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